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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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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시선(@camila101)2020-04-28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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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무슨생각을 굴리고 굴려아침 풀잎위에이렇듯 영롱한 한방울의 은유로 태어났을까고뇌였을까, 별빛같은 슬픔의 살이며 뼈인 생명한알누가 이리도 둥근것을 낳았을까고통은 원래 부드럽고 차가운것은 아닐까 사랑은짧은 절정,숨소리하나 스미지 못하는순간의 보석 밤새 홀로 걸어와무슨말을 전하려고아침 풀잎위에이렇듯 맑고 위대한 시간을 머금고 있는가
아침이슬 /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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