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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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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시선(@camila101)2020-10-06 1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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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별빛에안테나를 대어 놓고편지를 씁니다 지금, 바람결에 날아드는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까닭 모를 서글픔이 서성거리던 하루가너무 길었다고 회색 도시를 맴돌며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쩌지 못해마른 바람속에서 서 있는 것이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 보내는 사람도받을 사람도누구라도 반가울 시월을 위해내가 먼저 안부를 전합니다 10월의 시 / 목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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